본문 바로가기

브랜드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 사례(빙그레)

인스타그램 마케팅 성공 사례(빙그레)

 

 SNS의 발달이 너무나 이루어져있고, 특히 젊은 연령은 대부분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알리거나 다른 사람을 알고, 정보를 얻거나 공유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요즘 기업들은 SNS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기업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도 하고 그러한 마케팅 방법으로 너무나 큰 효과를 얻기도 합니다. 또 SNS가 발달한 만큼 누구나 개인의 브랜드를 가질 수가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고 확장시켜간다면 큰 사업체로도 운영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을 브랜딩하거나 창업을 하고 싶다면, 또 무언가 홍보를 하고 싶다면 이런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공부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SNS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성공하는 것인지 성공 사례를 보고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분석해 볼 기업은 바로 <빙그레> 입니다.

 

 

빙그레

 

 

 빙그레는 누구나 아는 식품기업일 것입니다.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다음가는 대한민국 제4의 우유 생산업체인 빙그레는, 흰 우유보다는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로 더 알려진 회사일 것입니다.  이 빙그레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을 굉장히 잘 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빙그레 인스타그램>

 

 위 사진은 빙그레의 인스타그램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빙그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화에서 나올 법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홍보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처럼 맨 처음에는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진을 업로드하고 별다른 말도 없이 "안녕?" 이라는 글만 써놓고 사람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하려는 이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 담당자 곧 퇴사냐", "취향저격이다", "마케팅 담당자 오늘만 산다", "빙그레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당한 것 같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모았고, 그러자 계속 이 컨셉으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빙그레 인스타그램>

 

 이것이 바로 2020년부터 빙그레가 만들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이자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입니다. 자신들의 각종 제과와 빙과들을 의인화해 캐릭터를 만들고, '빙그레 나라'에 속해 있다는 조금은 비주류적이고 매니아틱한 설정을 하여 소위 말하는 '병맛 컨셉'으로 10대와 20대에게도 인기를 끌며 덕후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 빙그레 인스타그램>

 

 B급 감성의 컨셉을 잡고 댓글로도 친근감있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같은 SNS 마케팅의 주요 목적과 효과 요인 중 하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빙그레는 그 부분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세계관인 '빙그레우스'에 있는 사람들처럼 말투를 사용하고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응답해주며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통이 있는 회사가 주는 딱딱한 느낌을 벗어던지고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자세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저 응답만 할 뿐 아니라 어떤 제품의 출시 여부 의견을 고객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고객을 특별한 존재로 인식시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객들은 보다 더 자신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주고 소통이 가능한 빙그레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고객의 제안을 수용하려는 노력을 보이면서 소위 말하는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업 이익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4%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기를 얻고 젊은 층의 팬을 확보한 빙그레는, 굿즈도 제작하여 판매하면서 본인들의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이용해 상업성도 증대시키고 호감도도 상승시키며 SNS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빙그레 계정에 들어가서 그런 세계관을 즐겨보고 댓글도 달며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